수소폭탄 보유국은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 1961년 10월 30일 시행된 러시아 차르봄바 폭탄 실험 영상 (출처=유튜브)

[환경TV뉴스]황신혜 인턴기자 = 수소폭탄 보유국은 '공식적으로' UN상임이사국 5개 국가인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단 5개 나라만 보유하고 있다. 원자폭탄 보유국인 인도나 파키스탄이 수소폭탄까지 보유하고 있는 지에 대해선 논란이 있다. 

차르봄바 폭발 사진 (출처=유튜브 영상)

 

현재까지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수소폭탄은 러시아가 만든 '차르봄바'이다. 황제를 뜻하는 차르와 폭탄을 의미하는 봄바의 합성어로 말 그래도 '황제폭탄' 이다. 폭탄의 무게는 27톤, 길이는 8m, 지름은 2m 였다. 

폭탄의 황제라고도 불리는 이 폭탄은 1961년 10월 30일 소련에서 실험이 실시됐다. 이 폭탄은 처음 TNT 100메가톤의 파괴력을 가진 무기로 기획됐는데 폭발력이 너무 세 TNT 57메가톤으로 줄였다. 

당시 100km 떨어진 사람이 3도 화상을 입을 정도로 열이 발생했고, 후폭풍은 1,000km 거리에 있는 핀란드의 유리창이 깨질 정도였다. 이 폭탄은 세계기네스북에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 무리고 기록되어 있다. 

차르봄바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위력보다 3800배 이상 강하다. 

<환경TV 황신혜 기자 ecolove@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