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3차 총궐기, 전국 동시 진행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민중총궐기' 3차 대회가 오는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지난달 14일과 이달 5일에 두 차례 집회가 진행된 바 있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3차 민중총궐기를 전국 동시다발로 진행할 예정이며, 서울에서는 광화문광장에서 '소요 문화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집회를 통해 1차 민중총궐기 당시 농민 백남기 씨가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진 사실과 2차 궐기에서는 촛불 문화제 퍼포먼스로 평화적 해산한 것은 잘 알려진 반면, 이들이 왜 모여 집회를 하는 것일까는 좀 처럼 주목받지 못했다.

이들의 요구, 들어는 보자.

출처=민중총궐기투쟁본부

 

한편 투쟁본부는 이날 문화제를 마치고 보신각을 거쳐 마로니에공원까지 행진 후 정리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찰은 행사가 순수한 문화제에서 '불법 집회'로 변질될 경우, 해산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행사 당일 광화문광장 주변에는 경찰기동대 60개 부대 5000여명의 경찰력이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민중총궐기 지역별 장소, 시간. 출처=민중총궐기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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