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현지나 객원기자 = 회사 회식을 비롯해 동호회 모임, 가족 모임 등 다양한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이 되면 가장 고민되는 것이 바로 장소 선정이다. 모임 장소는 모임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남녀 모두에게 환영받을 만한 모임공간은 어떤 곳일까? 우선 여성 취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노원구-중랑구 맛집으로 알려진 화적단 공릉점은 매화나무 조경으로 되어있어 자연스럽게 화사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양념장을 비롯한 소스도 개인별로 제공되어 위생적이다. 이 곳에 과기대, 서울여대 학생들을 포함해 20~30대 여성 고객들이 특히 많은 이유다.

 

남성 고객들은 주로 고기 구울 때 만족도가 높다. 이 곳에서는 서버 직원이 고기를 먹기 좋게 구워주기 때문이다. 고기 잘 굽는 남자로 어필할 기회가 없어져서 상심했다면 고기를 포함해서 다양하고 푸짐한 먹거리를 잘 먹는 남자로 어필할 기회는 여전히 남아있다. 이 곳에서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26인치 대형 돌판이 버섯•새우•파인애플•마늘•김치•고구마•떡•콩나물•양파치즈계란후라이•돼지껍데기 등 다양한 먹거리와 싱싱하고 두툼한 두께의 고기로 가득 채워진다.

고기는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취급한다. 돼지고기는 생삼겹살을 비롯해 롤삼겹살, 생오겹살, 생목살, 생항정살, 갈매기살, 왕갈비를 소고기는 등심, 차돌박이, 갈비살 등 다양한 부위의 생고기를 즐길 수 있다.
 
저렴한 가격 역시 이 곳의 매력포인트다. 생오겹살이 1인분(170g)에 11900원, 생삼겹살•롤삼겹살•생목살•생항정살•갈매기살은 1인분(170g)에 8900원에 제공된다. 고기 식후에 즐기는 볶음밥 역시 빠뜨릴 수 없는 별미다. 돼지불고기, 야채돌솥비빔밥, 날치돌솥비빔밥 중 택일할 수 있는 불고기돌솥쌈밥은 점심 별미로 소문난 메뉴다.
 
매장 규모도 84석에 달하는데다 7호선 공릉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로 접근이 편해 하계, 태릉입구 인근 주민 및 직장인들도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 잡기 좋은 맛집이다. 퍼주는 집으로 소문이 나 웨이팅이 자주 있는 고깃집인 만큼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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