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면 더 추워져

출처=기상청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 29일 정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3.1도 ▲강릉 13.9도 ▲대전 12.5도 ▲포항 14.7도 ▲광주 15.4도 ▲부산 19.6도 등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라산 정상부에서 올가을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됐다. 지난해(11월 3일)보다 닷새 이른 것이다.

또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설악산은 영하 7.1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들어 최저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으며, 특히 오는 30일부터는 북서풍이 점차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치가 오면 기온이 더 떨어져 이번 주말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jtm1122@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