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인 흰코뿔소 수컷 1마리가 서울대공원에 더 늘어난다.

서울대공원은 3일 멸종위기 Ⅰ급인 흰코뿔소 수컷 1마리를 싱가포르동물원과 맞교환 형식으로 들여온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를 떠난 흰코뿔소는 이날 오후 8시4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현재 서울대공원에 있는 흰코뿔소는 4마리(수컷 1ㆍ암컷 3)다.

시민은 이달 중순께 흰코뿔소를 만날 수 있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열흘간의 검역기간을 거쳐 오는 14일께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뿔소는 코뿔소 중에서 사회적인 유대관계가 가장 강하며 CITES Ⅰ에 해당하는 멸종위기종이다.

남보미 기자 bmhj44@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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