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현지나 객원기자 = 높고 푸른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주말에 훌쩍 나들이를 떠나기에 이보다 좋은 계절이 있을까. 일상에서 벗어나 신선한 자극을 받고 싶다면 이 시기야말로 동해바다로 여행을 떠날 때다. 피서객 없이 한적한 바다를 오붓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 게다가 바닷가하면 빼놓을 수 없는 회도 더욱 탱글탱글 싱싱하게 여무는 시기이니 풍성한 만찬을 즐길 수 있겠다.

바다 아름답고 해산물 싱싱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경북 포항은 여름이면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요즘처럼 쌀쌀한 시기에도 그 인기가 식지 않는다. 바로 입맛을 사로잡는 먹거리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 여행의 반은 식도락이라고 했던가. 포항에서도 알아주는 맛집이 있으니 바로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어랑횟집'이 그 주인공이다.

사진제공=어랑횟집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 자리를 잡은 '어랑횟집'은 먼저 그 전망이 눈에 띈다. 짙푸른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회 한 점 즐길 수 있으니 여행의 낭만은 여기 다 모인 셈. 도톰하고 탱글탱글한 회에서도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 알고 보니 이곳은 '진주호' 선장이 직접 잡아 올린 자연산 활어회 전문점인 것. 따라서 '어랑횟집'의 자연산 활어회와 영덕대게는 애주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것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최상급 신선도를 자랑한다. 또한, '어랑횟집'은 포항물회, 영일대맛집으로도 소문이 나 있는 포항맛집이다. 

그 밖에도 최고급 어류로 손꼽히는 이시가리(돌가자미)와 돔, 농어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별미 중의 별미인 시원한 물회도 메뉴에 올라 있다. 이처럼 바다 내음을 듬뿍 만끽할 수 있는 신선한 메뉴를 갖추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겠다. 또한 영덕대게, 박달대게 등 살이 꽉 찬 대게들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포장, 택배 판매까지 하고 있으니 저렴한 가격에 대게도 만나보자.

포항 맛집 '어랑횟집'의 넓고 쾌적한 실내는 단체 모임에도 그만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도란도란 즐거운 만남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며 '어랑횟집' 홈페이지(cityfood.co.kr/h9/eolanghoesjib) 또는 전화문의(054-255-1777)를 통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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