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환경재단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 환경재단이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토크콘서트-그린JOB을 만나다'를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4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이화여대 공연문화연구센터, 한양대 한양인재개발원, 우리은행 등과 함께 진행한다.

21일과 22일 토크콘서트는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린다. 또 다음달 13일은 한양대 백남음악관, 다음달 17일은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그린잡'(Green Job)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그린잡은 '환경이나 천연자원에 이득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직업' 및 '자원을 덜 쓰고 생산 과정이 더 친환경적인 직업' 등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그린잡으로는 환경법률전문가, 환경비즈니스컨설팅, 카쉐어링, 환경교육담당자, 에코제품디자이너, 기후학자 등이 있다.

환경재단은 SK케미칼, 지멘스코리아,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삼성물산, 유한킴벌리, LG화학 등 대기업 임원 및 실무자 및 에코디자이너, NGO 관계자 등 다양한 연사를 초빙해 그린잡에 대한 전망과 견해, 성공사례 등에 관해 발표하고 취업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재단 관계자는 "직업 창작의 시대, 고학력 일자리가 증발하는 현대사회에 그린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이를 알리기 위한 정보 교류의 장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번 토크콘서트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 또는 전화 02-2011-434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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