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간 목표금액 6000만원, 포항시민의 뜨거운 관심 87,360,800원모금

[환경TV뉴스]박태윤 기자= 포항시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박춘수)가 ‘포항평화의 소녀상 건립 ’ 모금활동에서 포항시민의 많은 성원에 목표금액이상의 모금액이 달성이 돼 포항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모금액에는 2개월간의 목표를 두고 목표금액 6000만원에서 포항시민의 뜨거운 관심으로 87,360,800원의 성금이 접수되어 27,360,800원이 초과 달성됐다.

성금모금에, 개인기부가 3,583명, 단체기부가 가톨릭 경제인회,경북여성통합 상담소,포항의료분회, 구룡포미래연구소를 비롯해 86개 단체에서 기부를 해 단합된 시민의식을 보였다.

특히 이번 모금에서 초중등 여학생들이 소녀상 건립에 동참함으로 해서 추진위원회에서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포항환호여중 1학년 유채연양은 지난9일 환호해맞이공원에서 열린 ‘독도사랑 글짓기 대회’에서 받은 상금 40만원과 제막식 때 평화의 소녀상이 추울까봐, 목도리와 모자를 정성스럽게 포장을 해서 전달을 했다.

또 항구초등학교 4학년 반원들과 한승희 담임선생님은 “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내용을 공부를 하면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한 달간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학급회의에, 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을 함과 동시에 학부모과 함께 동참을 해 포스터제작, 동영상 제작 등을 학교축제 때 관람객에게 알렸다”면서 “선생님과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성금155,800원과 편지를 동봉해 보내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모금추진에 자랑스러 했다.

한편 윤정숙 집행위원장은 “오는 11월17일 포항시 환호공원에서 제막식을 갖는다”면서 “경북최초로 10월7일 군위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이 됐다”며 언론보도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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