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공장새마을운동 성남시협의회 주관

[환경TV뉴스]김대운 기자 =경제 침체로 내수 시장 진작을 위하고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끌어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실시 유도 등 경제침체 장기화를 돌파하기 위한 각계의 아이디어들이 속출하고 있다.

봄부터 이어진 메르스 여파 등으로 시장 국면이 동절기 얼음장처럼 경직되어 있는 요즘 이 같은 국면을 전환시키기 위해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성남시협의회(회장. 최연숙. 58)가 실시한 지역경제인 간담회가 큰 박수를 받았다.

한글날 휴일(9일)을 하루 앞두고 분당구 야탑동 성남시새마을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한옥씨(61. SM 기업금융연구원 원장)가 초청 강사로 나서 시의에 맞도록 '기업경영, 날개를 달아드립니다!라는 주제로 강의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원장은 고등학교 졸업 학력으로 은행의 부행장과 대표이사까지 거친 입지전적인 인물로 금융권에서는 정평이 나있다.

그는 40년간 금융권에 몸담아 오면서 현장 근무할 시는 '손님을 주인공으로 대접해 왔었다'고 장수근무와 성공 비결을 회상하면서 이곳에 오신 CEO들께서 경영을 하실 때 꼭 당부드리고 싶었던 화두는 '계획은 세밀하게, 실천은 대담하게, 확인은 철저하게'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병아리가 알에서 부화할 때 알 안에서 쪼아대는 소리를 듣고 어미가 밖에서 알을 부리로 쪼아주면 병아리가 알을 쉽게 깨고 밖으로 나올 수 있다는 졸탁(啐啄)동시를 예를 들면서 현대는 독불장군이 없으므로 협업을 할 수 있다면 가능한 협업을 하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상대방의 눈 높이에 나를 맞추는 겸손한 자세와 상대방의 눈을 응시하는 교양을 갖춰야 한다면서 현대의 CEO 모습은 운동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승리하려고 각축을 벌이는 현장의 응원단장의 위치라는 점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기업을 경영하다보면 금융권의 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이 경우 주의할 점은 기업의 신용도 중요하지만 CEO자신의 개인적 신용도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평소 개인의 신용도를 체크해 놓아야 기업 운영상 꼭 필요한 결정적 순간에 금융권 이용에 불편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패한 창업자들의 유형은 대체로 판로개척 실패 형, 무 경험자 형, 경영관리 능력부족 형, 과도한 개발비 투자 형, 관련 법률지식 부족 형이라며 이들의 단점을 살려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에 이들 실패한 사례를 보완하여 장점으로 접목시켜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샀다.

이어 회원사인 주식회사 에프엠텔레콤(대표. 정광우)은 최영수 상무이사가 기업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정 대표는 "각종 건축물은 신축에 평균 2~3년 걸리지만 건물 수명은 2~30년간 간다, 그래서 건축물 관리가 건물의 효용가치 상승을 주도하는 시대가 됐다"면서 '시설물의 수명, 관리가 대세'라는 주제로 성공사례 발표문을 기고했다.

정 대표를 대신해 발표를 맡은 최 상무는 "대한민국은 IT강국이다, 따라서 집약된 IT의 진면목을 시설에 옷으로 입혔다" 며 "과학적 건물 관리를 위해 우리 회사는 프로그램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온 결과 이제는 빌딩통합 자동제어시스템 솔루션, FMS시스템, BEM 시스템은 타 기업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상무는 "공공기관 수의계약 품목으로 선정된 빌딩통합 자동제어시스템 솔루션의 경우 설비자동제어 시스템은 공조설비, 열원설비, 위생설비, 기타설비 등을 블루(BLU ISD, BLU)를 이용해 스케줄, 절전제어 운전상태를 감시하는 등 최적의 상태로 시설이 운영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회사는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라는 신념과 더불어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함께 세계를 향해 항해하는 거함이 되기 위해 오늘도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성남시협의회 회원사로서의 각오를 새롭게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연숙 회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회원사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 정신이 아로 새겨 진다"며 "이제, 나눔, 봉사, 배려의 제2새마을운동 정신은 들불처럼 타 올라 침체된 경기회복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 한다" 며 "경기도 성남시라 쓰고 대한민국 대표시로 읽히는 성남시이기에 우리 지역 경제인들은 단연코 할 수 있다" 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주)에프엠텔레콤(대표. 정광우.시스템 설치 및 공사.설계 및 컨설팅)는 우수회원사로 성남시장 표창을, (주)하나텍플러스(대표. 김기해. 통시공사, 정기공사)와 에이스 플러스(대표.강상균.광고대행,판촉물)는 우수회원사로, 현정 어린이 집(민간보육시설) 성은숙씨는 우수근로자로 선정돼 각각 직장 공장새마을 운동 성남시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성남시협의회 최연숙 회장이 '침체된 경제활성화를 위해 새마을운동이 앞장서 나가자는 '는 취지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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