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부터 14박15일 기후여정(Climate Yathra)떠난다

[환경TV뉴스-수도권]김대운 기자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해 제주, 전남, 경상, 강원, 충청 등 전국 기후변화 현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지역 현장과 시민들의 시민들의 목소리 기록한 뒤 오는 11월말 파리 기후변화총회에서 소개할 예정의 ‘기후행동2015’ 가 그 여정을 담기로 했다.

55개 환경, 여성, 종교,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기후변화 대응 네트워크인 ‘기후행동2015’은 기후변화의 문제와 발생, 그 대안이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이슈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기후여정'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한다는 것. 

'기후여정'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5일(월) 오전11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안전한 기후여정을 위한 기원식’을 가지고 14박 15일의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에는 기후여정 참가자 및 단체들,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며,기후여정의 취지 및 일정소개, 지신밟기 등 안전한 여정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기후여정'은 10월 5일 광화문을 출발하여 제주, 전남, 경상, 강원, 충청 등 전국 곳곳의 기후변화 현장을 둘러본 후19일 서울에서 일정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한편 해외에서도 전세계적인 기후변화 캠페인 ‘OurVoices’ 를 통해 로마에서 출발해 파리에 도착하는 60일 기후변화 순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간별(전라, 경상, 강원/충북, 충남/전북, 서울)로 참가자 접수가 가능하다.

별도의 참가비는 따로 없으나 거주지와 방문 지역 간 왕복교통비 및 숙식비(일 2만원)는 개인부담으로 진행된다.

참가문의는 환경재단 강경아 PD(서울사무소02-2011-4311)와 환경운동연합 김혜린 간사(현장010-6426-2515)를 통해 할 수 있다.

 

dwk0123@naver.com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