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도로공사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 추석 당일이자 일요일인 27일 오후 1시 현재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한 상태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길 정체는 오후 4~5시에 절정을 이루다 오후 9시까지 계속되겠다. 또 귀경길 정체는 오후 5시쯤 절정을 이룬 뒤 자정을 넘어서 해소되겠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를 겪는 거리는 모두 1209.9㎞에 달한다.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113.7㎞) 및 부산방향(106.5㎞)이다. 또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97.2㎞)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93.7㎞) 및 판교(일산)방향(87㎞) ▲서울 양양(춘천)고속도로 동홍천방향(63.3㎞)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50.9㎞)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50.3㎞) 및 인천방향(42.3㎞)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37㎞)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36.2㎞) 등이 정체가 극심하다.

한편 오후 2시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차량의 부산 도착 예상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7시간40분이다.

같은 시간 ▲대전이 3시간40분 ▲강릉 4시간30분 ▲광주 5시간30분 ▲목포 6시간50분 등이 소요된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귀경차량의 경우 ▲부산→서울 8시간 ▲대전→서울 3시간50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광주→서울 6시간20분 ▲목포→서울 7시간20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차량 17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10만대가 서울로 들어왔다고 전했다. 또 자정까지 29만대가 더 서울을 빠져나가고 34만대가 들어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536만대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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