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청년 구직자 데이터 2배 혜택 제공

[환경TV뉴스]박순주 기자= SK텔레콤이 청년 구직자들의 원활한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최근 만19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 구직자 고객 대상으로 신청한 달부터 사용 중인 요금제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12개월간 2배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출처=SK텔레콤

 

데이터 2배 혜택은 band데이터요금제, T끼리/전국민무한요금제 등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있는 요금제에 적용되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제외된다.

예컨대 ‘band데이터 51’을 이용하는 청년 구직자 고객이 10월에 혜택을 신청하면, 월 기본 제공량 6.5GB의 두 배인 13GB의 데이터를 내년 9월까지 매월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매월 추가 제공되는 데이터는 6.5GB로, 이는 약 5만8000원 수준의 혜택이다.

SK텔레콤은 이번 데이터 추가 혜택이 청년 구직자의 요금부담 경감은 물론 스마트폰을 활용한 취업정보 확인, 자기개발을 위한 모바일 학습 등 다양한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내년 3월31일까지 SK텔레콤 고객센터 및 전국 지점에 구직등록필증(구직신청서)과 건강보험 자격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직등록필증(구직신청서)은 고용노동부 취업포털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에 접속해 구직 신청하고, 이후 관할 고용센터 담당자와 간단한 통화확인 후 인증을 거쳐 발급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자격확인서는 신청자가 피부양자로 등록된 서류로 건강보험 사이트(www.nhis.or.kr)나 전화(1577-1000)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다.

청년 구직자 데이터 추가 혜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 및 SK텔레콤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임봉호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대한민국 청년 구직자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데이터 추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요금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의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rksoonju@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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