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대학로 CGV서 다큐멘터리 '태양광택시로 세계일주' 상영

 

환경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오는 9일 오후7시 CGV대학로 4관에서 ‘녹색서울실천 녹색영화 감상회’라는 이름으로 첫 정기상영회를 개최한다.

상영작 (에리크 슈미트, 2010│독일│다큐멘터리│52분)은 실제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솔라택시’를 만들어 18개월간 세계일주에 성공한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지구촌 최대 환경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한 개인의 대안적 실천을 보여주는 영화다.

영화 상영 후에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유명한 환경운동가이자 전문가인 최열 환경재단 대표가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중요성과 실천대안을 자동차와 태양광 과학을 활용해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상영회에 참석한 초등학교 어린이 선착순 50명에게는 ‘최열아저씨의 기후변화 공부책’을 증정한다.

서울시 ‘녹색서울실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행사는 환경재단이 지난 8년간 서울환경영화제를 통해 확보한 세계의 우수 환경영화 300여 편 가운데 녹색서울 실천을 위해 엄선된 작품들을 상영하는 온·오프라인 상영회이다.

한편, 본 상영회는 을 시작으로 2012년 1월 말까지 3개월간 매월 2회씩 서울시내 상영관에서 총 6회에 걸쳐 오프라인 상영회를 개최한다.

영화 관람 후에는 주제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게스트 토크 순서를 마련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병행하는 등 다양한 프고그램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같은 기간 동안 서울시내 25개 구청 민원실 TV상영을 통해 세계 우수 환경영화 감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기상영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환경재단(02-2011-4351)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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