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일본 기상청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 12일 오전 5시49분쯤 일본 도쿄만에 규모 5.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이 지진으로 도쿄도 조후시에서 진도 5에 육박하는 흔들림이 감지됐고 도쿄도 기타 지역과 그 주변 넓은 지역에서도 진도 3∼4가 관측됐다. 

진원의 위치는 북위 35.5도, 동경 139.8도며 진원의 깊이는 57㎞다. 

당초 일본 기상청은 지진 규모 5.3, 진원 깊이 70㎞로 발표했으나, 나중에 이를 규모 5.2와 57㎞로 각각 수정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날 지진에 의해 떨어진 물건에 맞거나 침대에서 떨어지는 등의 사고로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5곳에서 엘리베이터가 비상정지해 이용자가 갇히고, 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도 발생했다고 도쿄 소방청은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2시22분쯤에는 후쿠시마현 아이즈에서 규모 2.3, 오전 8시38분쯤에는 이와테현 연안 남부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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