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남한강과 새재 자전거길까지 총 87km 구간이 내달 중순 완공된다.

충주시는 50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남한강 자전거길 50㎞와 새재 자전거길 35㎞ 조성 공사가 이날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민 개방에 앞서 시는 지난 30일 시 공무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점검 행사를 여는 등 완벽한 자전거길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탄금대에서 소조령 30여㎞ 구간 새재 자전거길에서 열린 이날 공무원 자전거 타기 행사를 통해 갈림길 안내 표지판 부족 등의 지적사항을 수렴한 시는 완공 전에 이를 보완할 예정이다.

또 탄금대에서 남한강 대교에 이르는 50㎞ 구간에 대한 사전점검 자전거 타기 행사도 곧 열 계획이다.

충주시는 "소속 공무원들이 참여한 사전점검 자전거 타기 행사는 직원 친목 도모는 물론 업무 공유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일반 개방에 앞서 지적사항과 불편사항을 완벽하게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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