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현지나 객원기자 = 난치성 피부질환인 지루성피부염은 성인성 여드름으로 오인되기 쉬운 질환 중 하나다. 

두 질환 모두 피지샘이 많이 분포하는 얼굴이나 귀, 가슴 등에 발병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뾰루지 등 초기 증상이 유사하다는 특징이 있다.

전문가들은 여드름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만성 피부질환인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국민의 약 60% 이상이 앓고 있는 염증성 습진 질환인 지루성피부염은 여드름과 달리 가려움증과 각질 등을 동반한다는 특징이 있다.

한방에서는 지루성피부염의 발병원인을 새는장증후군으로 보고 있다. 

새는장증후군은 우리 몸의 대부분의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인 장이 약해지면서 발병하는데, 이 증상이 나타나면 장내 점막세포의 결합이 느슨해져 세균이나 소화되지 않는 단백질 분자 등 내독소가 지루성피부염 증상을 악화시킨다.

 

지루성피부염치료 병원인 하늘마음한의원 부산점 김태욱 대표원장은 "장 속 독소를 해독하고 피부 표면의 열을 내려야만 새는장증후군은 물론 지루성피부염 증상도 치료할 수 있다"면서 "상당수 환자들이 지루성피부염을 단순 여드름으로 판단, 방치하여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따라서 김태욱 원장은 "자가진단 및 치료를 하기보다 전문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복적으로 여드름이 나타나고 얼굴 전체가 빨갛게 달아오른다면 지루성피부염 증상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기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치료방법으로는 면역체계를 정상화시켜주는 청열해독산 및 프로바이오텍스4 복용과 심부온열요법, 침 치료, 생식요법 등이 있다. 

이중 프로바이오틱스4는 일일권장량을 훨씬 웃도는 1,500억 마리의 유산균을 투입하였으며, 동결건조해 소장까지의 전달력을 높였다. 특허받은 4중 코팅으로 위산은 물론 담즙에도 견딜 수 있게 만들어졌다. 그만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일 수밖에 없다.

더불어 상열감과 염증, 가려움증이 있는 해당 부위에 살균소독, 진정, 재생을 돕는 증상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특수광선치료와 특수 외치액, 윤피고 도포 등이 있다. 특수광선치료를 통해 비정상적인 표피세포 분화를 억제하고 환부를 살균 소독하며, 특수 외치액으로 피부를 진정, 재생시키는 치료를 한다. 

여기에 외치액의 약리성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윤피고를 발라 보습을 해주면 더욱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태욱 원장은 "개인의 체질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 속도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꾸준히 이와 같은 치료를 진행한다면 면역력 회복과 피부재생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다만, 어렵게 염증을 없애고 건강한 피부를 되찾았더라도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돌아가면 지루성피부염은 재발할 수밖에 없는 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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