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홍보전시관 운영

[환경TV뉴스]박순주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9회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5)에서 ‘대한민국 환경경제 패러다임의 변화! KEITI 3.0!'을 주제로, 국정과제인 정부 3.0의 핵심가치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기반으로 한 환경산업기술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출처=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에너지산업전을 통해 국민의 친환경 우수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도록 이어주는 ‘친환경 창조경제센터’,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는 ‘그린카드’, 환경산업체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그린펜’과 ‘사이버 환경통합 교육센터‘도 함께 안내했다.

또한 기관 주요 사업 추진 시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 배심원단’과 환경 분야 ‘공공정보 개방’ 정책을 소개해 투명한 기관 운영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였다.

중소 환경산업체의 수출 지원을 위해 온라인으로 구축된 해외 바이어와 국내 선정업체를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상담 서비스로 국내 우수 환경기술․제품을 해외에 알리고, 10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해외수출 도우미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국내 선정업체는 약 30개 기업으로 환경 정보뿐만 아니라 전자무역 거래까지 지원받는다.

이밖에도 환경산업기술원은 탄소 중립제품을 활용한 저탄소 요리법과 원두 찌꺼기를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를 열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호 환경산업기술원 경영기획단장은 “이번 전시관 운영을 통해 국민 행복을 중심으로 한 KEITI 3.0의 새로운 모습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9회째를 맞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부산 벡스코에서 2일부터 4일까지 열렸고, 10개국의 관련기업 282곳이 700부스 규모로 참가해 미래 기후산업 분야의 우수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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