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다음달 1일부터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어린 넙치 3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넙치는 연구소에서 올해 8월부터 2개월 정도 키운 것으로 길이가 6cm이상이며 국립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를 득한 우량종묘이다.

방류된 넙치는 1년 후에는 횟감크기(600~700g)로 성장하게 된다. 다음달 1일 영도구, 해운대구, 남구, 기장군 앞바다에 20만 마리를 시작으로 중순에는 강서구, 기장군 앞바다에 10만 마리 등 총 30만 마리가 관할 구청 주관으로 방류될 계획이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11월까지 자체 생산한 개량조개 30여만 마리를 추가 방류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지성 기자 jjangjjs0322@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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