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가입자가 2천만명을 돌파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우리나라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지난 28일을 기해 총 2천만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이 1천만명, KT가 680만명, LG유플러스(U+)가 330만명 수준으로 집계된다.
현재 국민 10명 중 4명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경제활동인구 2천500만명의 80%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다.
통신업계는 2009년 11월 아이폰이 국내 처음 도입됐을 때부터 스마트폰 가입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09년 12월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중 스마트폰 가입자의 비율은 1.7%였지만, 1년 뒤인 2010년 12월에는 14.2%로 8.4배 증가했고, 올해 말에는 4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K텔레콤은 28일을 기해 스마트폰 가입자가 1천만명을 넘어 올해 목표치를 두 달 앞당겨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지성 기자 jjangjjs0322@eco-tv.co.kr
[관련기사]
"삼성電 내년에도 스마트폰 1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