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규 환경부 장관(왼쪽)과 요리사 신효섭씨. 출처=자료화면·인스키친 홈페이지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가정에서 가장 골치 아픈 문제 중 하나가 냉장고 속 식재료들이다. 이들은 시간이 지나 음식물쓰레기로 치부되면 쓰레기 봉투로 직행하게 된다. 

이렇게 버려진 음식물쓰레기는 쓰레기종량제 때문에 먹지도 못했는데 살 때마냥 또 돈이 든다. 이를 매립하면 환경적으로도 문제다. 낭비도 이런 낭비가 없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타 쉐프 신효섭씨가 한 자리에 모인다. 환경부가 오는 26일 오후 3시40분부터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최하는 환경 강연 프로그램 '환경예찬'을 통해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환경예찬의 이번 주제는 '자원순환사회'다. 쉽게 말해 아낄 것은 아끼고 재활용 할 것은 재활용하자는 얘기다.

그 중에서도 주부들이 관심 있을 만한 냉장고 속 식재료 재활용법에 대해 요리사 신효섭씨가 '자투리 조리법'을 소개한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이와 연계,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도입의 효과에 대해서 설명을 이을 예정이다.

음식물 재활용 외에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업사이클링'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업사이클링이란 가정에서 버리는 제품들에 새로운 디자인을 가미해 재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5번째를 맞은 환경예찬 강연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강연 참여는 무료이며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mevp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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