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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TV뉴스]문정남 인턴기자= 토끼 등의 동물이 지난 12일 대형 폭발 사고가 난 중국 톈진항에 안전 확인을 위해 투입돼 중국 네티즌의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현지언론은 22일 중국 정부가 톈진 폭발사고의 중심지에 토끼, 닭, 비둘기가 든 우리를 놓고 현장이 안전한지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시안화나트륨 등 각종 유독성 화학 물질 수천 톤이 폭발해 대기 오염 논란이 일고 있는 사고 현장에 동물을 동원한 공식적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 현지언론은 동물들이 2시간가량 현장에 있었지만 생존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이게 뭐하자냐는 짓이냐"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며 관계 당국을 성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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