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지진 통보시간이 점차 빨라지고 있지만 선진국과는 여전히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9월까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은 모두 마흔다섯건이며 지진 통보시간은 평균 3.6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진 발생이 잦은 일본의 경우 최대 20초, 미국과 대만도 40초 내에 경보를 발령하는 것에 비하면 열배 이상 늦은 수준입니다.

기상청은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이 구축되는 2015년에는 통보시간을 50초대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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