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대표 구자열)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버러시에서 손종호 LS전선 사장과, 스티븐 카터 슈페리어에식스(SPSX)사장, 그리고 주 정부 및 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미국에 진출해 전력 케이블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공장은 약 20만m²(약 6만평) 부지에 총 6000만달러(약 650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건설되며, 초기에는 중저압 배전용 케이블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송전에 쓰이는 고전압 케이블과 전력 솔루션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생산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설립 건은 LS전선의 글로벌 경영전략의 결과이며, 또한 출자사인 SPSX는 기존 권선과 통신선 외에 전력선까지 제품군에 포함하게 되면서 신규 성장 동력을 보유하게 됐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는 “새 공장이 준공되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된다” 고 밝혔고, 클락 젱킨스 상원의원도 “ 이 공장 유치가 노스캐롤라이나주와 타버러시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될것” 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LS의 강점인 전력 기술역량과 SPSX의 선진시장 네트워크를 결합해, 우리가 글로벌 업체로 자리매김 하는 데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훈기자 HNSH@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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