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시민센터는 27일 석면야구장에서 치러지는 '코리안시리즈'를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야구장 석면문제가 알려진 이후에도 9월27일부터 코리안시리즈 10월29일까지 모두 27차례 석면야구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고 주장했다.

야구장별로는 문학이 11회로 가장 많고 잠실(9회), 사직(7회) 순으로 많았고 팀별로는 SK가 14회로 최다였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삼성(10회), 롯데(9회), 두산(7회), LG(6회0 순으로 석면 노출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다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8일과 29일 문학석면야구장에서 벌어지는 SK와 삼성간 코리안시리즈 3~4차전 취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28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개최한다.

이날 삼성삼성과 SK의 야구선수들인 투수와 포수, 타자, 심판이 방진복과 방진마스크를 입고 경기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환경보건시민센터 운영위원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배샛별 기자 star@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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