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현지나 객원기자 = 청각장애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막방송 및 학습지원사 실무역량 강화' 특강이 7월 16일 영등포에 위치한 소리자바 자막방송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농아인협회 자막방송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주)소리자바가 주관한 행사로 한국복지대학교 원격지원센터 학습지원사 및 자막방송 속기사, 속기학원 수강생 등 약 56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하였다.

농아인협회 자막방송지원센터 정진호 본부장은 자막과 수화에 관한 주제로 "속기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방송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하며 "과거의 자막방송 환경과 달리 소리자바 속기사들의 뛰어난 디지털영상속기 기술로 인해 자막방송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고 하였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명지대학교 사회복지사 양성과정 고명석 주임교수는 사회복지와 인권에 관한 강의를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보장을 통한 인권의 구현과 사회통합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특강을 계기로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문자서비스를 담당하는 전문 속기사들이 업무에 임하는 자세와 사명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한편, 한국농아인협회와 소리자바는 기술지원협약을 맺고 디지털영상 속기요원 양성, 인적 자원 교류, 자막방송 시스템 보급 및 운영, 자막방송 품질 관리 등의 업무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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