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환경 관련 공무원들이 오늘(27일) 울산시의 폐기물 매립장을 견학 한다.

울산시는 남구 성암동에 위치한 ‘성암 생활 폐기물 매립장’의 시설과 운영 현황에 대해 콜롬비아 환경 관련 공무원(14명)에게 설명하고 시설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콜롬비아 공무원들이 견학할 ‘성암 생활 폐기물 매립장’은 배출되는 매립 가스 중 경제성 있는 메탄가스를 회수·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매립 가스 회수·생산을 시작해 2010년에는 회수 메탄가스를 통해 약 11억원의 판매효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시는 향후 30년 이상 안정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250톤/일 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면적 15만8000㎡, 용량 2,61만5000㎥ 규모의 매립 시설을 오는 2012년 말까지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콜롬비아 환경 공무원들은 5월12일~ 6월1일까지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국제 환경 연수프로그램’에 참가, 대한민국의 환경정책발달사, 자원순환정책, 수질 및 대기관리·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관련 정책을 확인하고 아파트의 분리배출 현장·환경기초시설 등을 견학한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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