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서

[환경TV뉴스]박순주 기자 =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2015 국제 모형 컨퍼런스(International Modeling Conference, 이하 IM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 목표를 향한 신기후체제(Post-2020)의 국제적 노력 증진’을 주제로 개도국·선진국 공무원,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전문가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신기후체제 시대의 도전과 새로운 글로벌 거버넌스 형성’, ‘지구온도 2℃ 상승 억제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신기후체제에서 투명성 강화 및 이행 점검 메커니즘’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이회성 ‘정부 간 기후변화협의체(IPCC)‘ 부의장의 진행으로 신기후체제에서의 각 국가별 이행 방안과 향후 글로벌 거버넌스의 방향에 대해서 국제기구 전문가와 정부부처 담당자의 토론이 이뤄진다.

세션2에서는 네팔, 멕시코, 영국에서 지구온도 상승을 2℃ 억제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사례를 발표하고 이행과제와 실행계획에 대한 국제적 방법론을 집중적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신기후체제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행동에 대한 투명성 증대 방안과 이행 점검 메커니즘에 관한 중국, 인도 등 전문가들의 논의가 진행된다.

신건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기획총괄팀 과장은 “신기후체제에 필요한 새로운 국제적인 정책 방향을 전망하고 온실가스 관리의 투명성 담보방안을 토의함으로써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세대의 삶을 밝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째인 IMC는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개도국 지원을 강화하고 세계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7월 개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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