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 화요일인 30일은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제주도와 전남도 서해안에서 장맛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충청 이남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서울과 경기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강원도 남부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엔 산발적으로 빗방울만 떨어질 것이라며 이 지역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상·해안 등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선박 항해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는 저녁에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늦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제주권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jtm1122@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