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 계획
총 규모 4500억원이 소요될 이 사업에서 한전기술은 사업개발, 기초조사, 사업관리 등 사업 전반을 주관하고 대림산업은 해상 건설공사를 담당한다.
한전은 이미 지난해 12월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약을 맺고 총 102M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한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2013년 건설이 완료 되면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완성될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전은 최근 공모를 통해 제주도 한림읍 수원리를 해상풍력단지 부지로 선정, 현재 기초조사 및 타당성 조사를 수행 중이며,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차입자본조달 등을 연내에 마무리 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한전은 에너지분야 전반에 걸쳐 쌓은 경험과 기술력이 있고, 대림산업은 교량-항만분야에서 쌓은 실적과 경쟁력 이 있다." 며 "양사가 협력한다면 국내는 물론, 세계 해상풍력시장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우뚝 설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성상훈기자 HNSH@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