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차량 중 가장 작은 A1은 2010년 8월 유럽에서 출시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50만대가 팔린 인기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뉴 아우디 A1은 최근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이다. 유로 6 환경기준을 만족하는 1.6 TDI 디젤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3.5㎏·ｍ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1ℓ당 16.1㎞(스포트백 16㎞)다. 

문이 3개인 '뉴 아우디 A1 30 TDI'와 5개인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로 나뉜다. 트렁크 공간은 270ℓ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920ℓ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제논 전조등과 LED 후미등, 앞좌석 스포츠 시트, 아우디 통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MMI와 6.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 다이내믹, 이피션시, 오토 등 3가지 모드로 나뉘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기능을 통해 운전자가 엔진 반응속도, 기어변속 타이밍, 스티어링 감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3도어의 경우 스포트 모델이 3270만원, 스포트 프리미엄 모델이 3620만원이다. 5도어는 디자인 모델이 3370만원, 디자인 프리미엄 및 스포트 프리미엄 모델이 각각 3720만원이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소형 해치백 모델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뉴 아우디 A1이 국내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오는 8월까지 뉴 아우디 A1 구매자 중 5명을 추첨해 루프트한자항공의 유럽행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2장씩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