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박수남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 LG생명과학은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시설구축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김명진 LG생명과학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 도지사는 "오송은 신약 첨단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 임상, 인허가, 인력양성, 제조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지원되는 국내 유일의 세계적 바이오 허브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LG생명과학은 2009년부터 오송 의약품공장 착공 이후 올해까지 2000억원을 투자해 왔다. 

이번 MOU를 통해 2020년까지 1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백신의 원제와 완제를 생산하기 위한 최신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지역인구 1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와 더불어 투자유치 30조원, 충북 4% 경제실현 목표를 달성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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