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최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Carbon Management Global Leaders Club)’ 에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LG전자는 CDP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CDP 한국위원회가 코스피(KOSPI) 시가총액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체계와 전략 ▲온실가스 저감 성과 ▲온실가스 정보공개 수준 등을 조사해 이뤄졌다.

시상식은 26일 중앙대학교에서 폴 심슨 (Paul Simpson) CDP 영국 본부 대표,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1291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데 이어 올해 1400만t(생산단계 10만t, 사용단계 1,390만t)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 CTO (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안승권 사장은 “제품 생산단계와 사용단계, 물류단계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이고 협력회사 온실가스 감축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녹색 동반 성장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jjangjjs0322@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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