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오혜선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가 사망했다.

보건복지부는 경기도 소재 병원에서 첫번째 메르스 감염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58세 여성이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환자가 어떤 이유로 사망했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사망 원인이 메르스와 관련됐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기준으로 사망자를 제외한 메르스 감염 판정을 받은 환자는 18명, 감염자와 밀접하게 접촉해 자가 및 시설 격리 중인 대상자는 68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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