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새만금 신 발전전략 TF' 구성 및 첫 회의

새만금 전경. 출처=국토부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중국과 인접한 새만금에 다시 한 번 개발 붐이 일 지 관심이 일고 있다. 1일 한·중 FTA 서명에 맞춰 정부가 새만금 발전 전략 마련에 팔을 걷어부치면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새만금개발청, 전북도가 참여하는 '새만금 신 발전전략 태스크포스(TF)'의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첫 회의를 비롯, TF는 앞으로 투자 불확실성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새만금의 투자 유치를 화두로 내걸 예정이다.

특히 한·중 FTA에 맞춰 중국을 겨냥한 새만금 발전 전락 마련이 논의될 거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정병윤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새만금 신 발전전략을 도출하고 이를 기초로 향후 새만금 사업 활성화 및 투자유치를 위한 법 개정 및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은 지난 3월19일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규제특례지역 조성이 결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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