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한철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전기차 민간보급을 위해 공고중인 6월5일까지의 접수기간을 6월26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보급예정인 전기트럭은 0.5t과 1t 2종 중 0.5t 기종만 보급된다. 1t 전기트럭은 환경부의 보급대상 인증평가 일정 지연으로 이번 공모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민간보급 물량이 당초 계획했던 575대에서 565대로 줄었다.

시는 자치구와 제작사 측의 요청을 받아 올해 1회만 진행되는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 기간을 연장하고 전기차의 효과를 최대한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자치구를 순회하면서 진행하고 있는 전기차 시승행사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순회 시승식을 신청하는 자치구가 늘고 있다. 제작사와 협력해 추가 전기차 시승일정에 맞춰 신청기간을 26일로 연장한다.

변경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29일 공고했으며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자세한 설명자료를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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