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출처=서울시

 

[환경TV뉴스]한철 기자 = 서울시는 오는 30일 오전10시부터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남산공원(한남자락)을 비롯 종로구 삼청공원 등 18곳의 유아숲체험장에서 진행된다. 40여개 참여기관에서 유아와 학부모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이 행사는 숲체험 경험이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각 자치구별 사전 안내를 통해 참여기관을 신청 받았다.

가족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숲속 작은 음악대, 숲속 이야기 듣기, 재미있는 만들기 등 유아숲체험장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유치원·어린이집은 자체 프로그램으로 운영 가능하다.

유아숲체험장은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숲으로 들어와 흙을 밟으며 계절의 변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함께 어울려 놀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만든 열린 숲체험 공간이다.

한편 시는 유아숲체험장을 오는 2018년까지 모두 50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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