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7월 100년 만의 폭우를 통해 우리의 방재시스템이 얼마나 취약한 지 몸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수해대비를 위해 좀 더 과학적인 기준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일본 츠루미강에 이어 미국의 과학적 방재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진주기잡니다.

2005년 미국의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2000명이 넘는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났습니다.

미국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후 2007년, 다기준 결정분석기구, MCDA를 만들었습니다. MCDA는 투명하고 신속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현존하는 데이터와 미래 기후 분석을 기준으로 허리케인이나 홍수 재해시 효과적인 결정을 내립니다. 이 다기준 틀은 다양한 목적으로 홍수관련 정보를 평가하는데 쓰일 수 있습니다.

또 실버 자켓은 각주마다 팀을 배치해 홍수 관리에 효과적으로 이용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Pete Raboon / 미국 공병군단 (US Army Corps of Engineers)

(silver Jacket) WMO포럼

실버재킷 프로그램은 홍수에 대비해 미리 활동할 뿐만 아니라 홍수가 닥쳤을 때 회복할 수 있는 전략까지 준비합니다. 총 22개 주에서 활동하는 이 프로그램은 미군 공병군단 등 연방 기구들과 협력해 재해시 합동전략을 펼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배수체계를 미리 정비하고 홍수대책을 철저히 준비한다면 동일한 강우에도 피해는 더 적을것입니다.

환경티비 안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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