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 네팔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Pray for Nepal' 캠페인 기념식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렸다.

국제구호기관 소통을위한젊은재단(W재단)은 사단법인 국제평화기념사업회와 함께 최근 네팔 재건 구호사업을 위한 도네이션트리(모금 나무)를 인천공항에 설치하고 이를 알리고자 18일 인천공항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과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이욱 W재단 이사장, 가수 김형준, 알베르토 몬디, 레인보우 오승아, 개그맨 이승환 등이 참석했다.

이 도네이션트리는 모금함과 함께 세계인들의 메시지를 부착할 수 있는 나무로 구성돼 있다. 세계인들이 나무에 부착한 메시지는 향후 네팔에 직접 전달되며, 모금함에 모인 후원금은 전액 네팔 재건 구호사업에 쓰인다.

W재단과 블랙야크는 네팔 지진 이후 2차례에 걸쳐 네팔 현지에 구호단을 파견해 이재민들에게 텐트, 의류 등의 구호물품을 보급하는 등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욱 이사장은 "지난달 네팔에 지진이 난 이후에도 여진으로 인해 추가 피해가 속출하고 의료시설을 포함한 대부분의 시설이 무너져 구호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 네팔은 장기간의 재건 구호사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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