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 서울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기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자치구를 찾아가는 시승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평소 전기차에 관심이 많지만 직접 접할 기회가 없었던 시민을 위해 전기차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 행사는 오는 18일 금천구를 시작으로 구로구·서초구·서대문구 등 4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9일까지 열린다. 시승을 원하는 시민은 해당 구청 환경관련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시승차로는 기아자동차 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한국GM 스파크 EV, BMW i3, 파워프라자 라보 피스 0.5톤 전기트럭, KR모터스 전기이륜차 등이 마련된다.

시는 시승식과 더불어 현장에서 전기차 민간보급 공모 접수도 함께 진행한다.

강희은 서울시 대기관리과장은 "이번 자치구 시승식을 통해 시민들이 전기차를 직접 운행하며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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