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롯데하이마트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낮 최고기온이 29도에 육박하는 등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에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용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수박, 얼음, 아이스크림 등 여름철 음식도 벌써부터 인기다.

5일 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선풍기 매출이 1주 전보다 270% 급증했다. 에어컨 매출은 같은 기간 95% 늘어났다.

또 롯데마트는 1∼3일 대표적 여름과일인 수박의 매출이 2주 전보다 430.4%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다른 여름과일인 참외는 매출이 39.1% 늘었다.

얼음의 매출신장률은 210.4%에 달했고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티, 아이스크림도 각각 81.0%, 64.6%, 49.3%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의 비식품 부문에서는 아쿠아슈즈 매출이 428.8% 늘었고 물놀이 용품(375.4%)과 선글라스(312%)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대나무 자리와 아동용 여름내의는 각각 273.0%, 148.6%의 매출 신장률을 나타냈다.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에서도 얼음 등 빙과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CU)는 지난 1∼3일 얼음 매출이 전주 대비 21.7% 증가하고 아이스드링크와 맥주도 각각 18.9%, 11.2%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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