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이승훈 녹색성장위원장을 비롯한 녹색위 민간위원들이 29일 강원도 홍천군 소매곡리에 조성 중인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홍천 시범사업은 가축분뇨를 도시가스로 전환, 인근 마을에 공급하고 퇴·액비 시설, 태양광발전 시설, 상·하수도 설비, 꽃길 및 홍보관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날 녹색위 민간위원들은 지진수 소매곡리 이장이 혐오 시설 유치 과정에서 주민 반대를 설득한 과정과 주민의 직접 참여 사례 등을 들었다. 소매곡리는 해당 시설 유치 이후 가구 수도 57가구에서 70가구로 늘었다.

이 위원장은 "홍천 시범사업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의 성공과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녹색위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최초로 착공한 홍천 시범사업은 올해 말까지 주요 시설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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