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이재룡 기자 = 경북도는 24일 오후 3시 경북 제1회의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는 이번 양해각서체결을 통해 지역성을 살린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또 한국수력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도 추진사업 지원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상호 협력한다.

이번 양해각서에서 협약한 햇살에너지농사 프로젝트는 신재생에너지 확충이란 정부정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농어촌 마을공동체에 태양광발전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어촌 마을공동체는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판매함으로써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올해부터 5년간 38MW 내에서 신재생 에너지를 구매한다.

도는 올해 30개 마을을 시작으로 5년간 270개의 햇살에너지농사 추진 마을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신재생에너지 전체 발전량의 27.5%를 생산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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