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대전시

 

[환경TV뉴스]박수남 기자 = 대전시는 '지하공간 안전관리 모니터링 기술개발사업'에 실증 테스트베드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으로 국책연구기관 간 협업에 의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지하공간의 상황을 조기에 감지·예측·대응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한다.

시는 연구원과 지하구조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테스트 장소 선정과 모니터링 결과를 평가하는 등 협력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3년간 진행되며 1차 년도인 올해 시제품 제작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 실험실 내에서 기초 연구가 이루어 진다. 2차 년도인 2016년도부터 2년간은 현장에 감지기와 사물인터넷 통신망 등을 설치해 실질적인 지하공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김기홍 시 정보화담당관은 "대전시가 다른 도시에 비해 비교적 안전한 도시라고는 하지만 지하공간의 안전사고는 언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 성과가 극대화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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