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이 하루만에 반등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4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1달러 오른 105.25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전날보다 배럴당 2.57달러 하락한 86.8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3.57달러 내려간 114.68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소비 지표 호조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채무 위기 해결 방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샛별 기자 star@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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