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벚꽃축제. 제공 = 경북도

 

[환경TV뉴스]이재룡 기자 = 봄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1~3일 정도 앞당겨 지면서 경상북도 내 풍성한 봄맞이 축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의성 산수유 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산수유 마을(사곡면 산수유2길 2)에서 열린다. 올해 8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산수유꽃길 걷기대회를 비롯해 전통놀이 10종 경기대회, 산수유꽃 사진 촬영대회, 산수유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구미시에서는 선주·원남 벚꽃축제를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금오산 대주차장 및 새마을동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24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에서는 벚꽃감상, 꽃씨나눠주기, 색소폰연주, 새마을알뜰바자회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안동시에서는 안동벚꽃축제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낙동강변 벚꽃거리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를 맞는 이 축제에서는 벚꽃조명쇼, 붐소풍전시, 소원 벚나무, 벚꽃거리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봄나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김천시 농소면 이화만리권역에서는 다음달 11일 자두꽃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5회를 맞는 김천자두꽃축제는 자두꽃길걷기, 자두꽃마차 경연, 자두나무조각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천시에서는 이에 앞서 다음달 2일 조각공원 일원에서 직지천 벚꽃길 걷기 및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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