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부문 도시환경대상에 천안시가 선정됐다.

14일 충남 천안시는 2011 환경학회 연합 광주국제학술대회에서 기후변화부문 도시환경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일정의 하나로 한국환경정책학회·한국기후변화학회·한국환경경영학회·한국환경경제학회·한국환경법학회 등 5개 학회가 주관했다.

이번 천안시의 대상 수상은 2009년 환경부로부터 기후변화대응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관련 기본조례 제정과 녹색성장위원회 구성 등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시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송태호 녹색성장팀장은 "생활폐기물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기업체에 공급하여 연간 약 27억여원의 재정수입을 창출하고 연간 1만3000t의 CO₂를 감축하고 있다"며 "전 시민의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 녹색생활실천운동을 적극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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