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제조업체 200곳을 대상으로 지난 8월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6개 위반업체를 적발해 행정조치토록 했다고 14일 밝혓다.

이번 위생점검 대상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에 유통·판매되고 어린이들이 자주 먹는 500원 이하의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 제품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곳), 제품 거래내역 미작성(2곳), 원료 수불부 미작성(1곳) 등이다. 또 색깔이 화려하거나 허용외 색소 첨가 우려 등이 있는 11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부적합 판정된 건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은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조하는 영업자가 스스로 관련법령을 준수하도록 하거나 위생환경을 개선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상훈 기자 HNSH@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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