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LTE시대가 개막된 가운데 LG전자와 삼성전자가 LTE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초창기 LTE(Longterm evolution)폰은 HTC가 앞서갔지만 향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하드웨어 경쟁력을 바탕으로 LTE 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 S2를 LTE모델로도 출시했고 갤러시 노트, 넥서스 프라임 등 주요 모델로 미국 제품은 LTE를 지원하게 된다.

여기다 2013년 1분기 말 출시 예정인 갤럭시 S3도 LTE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전자 역시 옵티머스 LTE제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LTE서비스가 시작되고 있는 지역은 북유럽, 일본, 한국 미국 등이고 2013년부터는 서유럽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LTE폰의 경우 애플이 없다는 점에서 삼성전자, HTC와 함께 LG전자가 휴대폰 진열대의 첫 슬롯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LG전자의 휴대폰 수익성은 LTE폰이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샛별 기자 star@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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