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13일 경남 창원시 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다.

'지구를 푸른 꿈으로'를 주제로 7일간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경남도가 주관한다.

박람회는 지난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를 기념하는 행사의 하나다.

박람회에는 '생명의 푸른 꿈', '배움의 푸른 꿈', '나눔의 푸른 꿈' 등 소주제로 나눠 모두 400여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생명의 푸른 꿈'에는 산림환경의 테마를 재미있게 엮은 주제관, 산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홍보관, UNCCD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배움의 푸른 꿈'에는 친환경과 산림산업의 상품, 기술 등을 소개한 산림비즈니스관, 목조주택관, 대형기계장비관 등이 마련됐다.

'나눔의 푸른 꿈'에는 사막화방지 5행시와 모자이크 벽화, 친환경 흙놀이장, 녹색화분만들기, 식물로 동물 모양을 만드는 토피어리 등 산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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