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일까지 봄맞이 꽃 심기 기간

[환경TV뉴스]  신은주 기자 = 꽃샘추위는 여전하지만 서울시내 곳곳에서는 꽃을 심는 등 봄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서울시는 20일까지를 봄맞이 꽃 심기 기간으로 정해 집중적으로 꽃을 심을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10~11일에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세종대로변 화분 등 도심 235개 화분에 팬지 등 11종 2만3000본의 꽃을 식재한다. 청계광장 등 주요지점 화단에도 튤립 등 20종 1만2000본의 봄꽃을 심는다.

서울시내 공원도 지난달 23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을 환경정비의 날로 정하고, 청소와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또 겨울철 추운 날씨로 비워둔 화단과 산책로변 등에 꽃을 심어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이해 공원시설물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도 함께 시행중이다. 공원내 건축물, 운동시설이나 의자 등과 같은 시설과 산책로변 위험수목 등에 대한 일제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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